의정부에 오래 살기도 했다. 의정부의 대표적인 음식중에 하나가 바로 부대찌개인데 먹는 횟수는 거의 반년에 한번 멀을까 말까 할 정도로 많이 먹지는 않는다. 오히려 다른 서울이나 부산이나 다른 지역을 가게 되었을 때 먹는 일이 더 많다는 것이 함정이다. 아마 그 지역의 대표적이라고 해도 그 지역사람들은 정작 많이 안 먹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서울에 사는 사람이 63빌딩놀러 잘 안가는 것처럼 그 지역 대표음식도 그런 느낌인 듯 싶다. 하지만 그래도 잘 아는 부대찌개집 하나정도는 알아두면 좋은 일이다. 주변의지인들이 놀러오거나 하면 가끔 물어보는 경우가 많이 있다. 부대찌개 잘하는 집으로 가자고 하는 경우가 있다. 사실 개인적인 취향의 차이이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부대찌개 맛이라는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