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맛집

의정부 민락동 맛집 고향가 솥뚜껑 낚지 쭈꾸미 야채볶음

달콤블 2020. 12. 17. 14:18

아마도 매콤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낙지나 쭈꾸미를 좋아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친구들 중에서도 매콤한 것을 잘 먹는 친구들이 자주 가는 곳이기도 하다

의정부 민락동 맛집으로 꼽을 수 있는 '고향가'집이다

 

솥뚜껑으로 하는 집들은 일단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다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사실 보는 비쥬얼도 먹는데 정말 한 몫을 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 집은 의정부 민락동 맛집으로 꽤나 오랜 시간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집이기도 하다.

주로 점심에 반주로 해서 먹는 일이 많았는데 이날은 친구의 생일을 맞이하여

가기로 한 집이기도 하다.

 

중요한 포인트는 섞어찜과 야채볶음이 있는데

주로 야채볶음을 많이 먹는 편이고 어쩌다가 찜을 먹을 때도 있다.

 

낚지 쭈꾸미 섞어서 야채볶음으로 주문을 했다.

낙지 1인분 쭈꾸미 3인분 이렇게

 

 

이집의 찬이 간결하게 나온다. 기본적으로 매운 맛이 있기 때문에

매운 맛을 중화시켜줄 수 있는 미역국이 항상 나오고

콩나물 땅콩 양파 마늘절임 등이 나온다.

미역국을 맛있게 하는 편이다.

 

 

 

메인 메뉴인 야채볶음이 나왔다.

솥뚜껑 크기는 아주 큰 사이즈는 아니지만 매우 튼튼해 보였고

야채볶음답게 주방에서 미리 한번 볶아서 바로 먹을 수 있게 해준다.

혹시라도 식을 수 있으니 그때마다 불을 켜서

데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구성도 알차고 야채볶음도 매콤하게 나오는 편이라서

친구들 대부분이 만족을 한다

다만 매운 것을 너무 못먹는 친구라면

조금 아쉬울 수도 있겠다 싶다

 

의정부 민락동 맛집에 와서 솥뚜껑을 먹는데 어찌

한잔 안 할수가 있을까

 

매콤한 집과 깔끔한 입안을 만들어 주는

소주는 거의 피할 수 없는 국룰과도 같은 것 이다.

 

 

 

여기에 마지막 볶음밥까지 해서 먹으면 이거야 말로 금상첨화

이것을 먹는 것이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중에 하나

이날 배불리 먹어서 밥은 하나만 볶았다.

 

 

밥을 볶아버리기 전에 남은 낙지와 쭈구미는 접시에 몰아서 넣고

깻잎과 한쌈을 즐기며 먹기에 딱 좋은 구성이다.

의정부 민락동 맛집을 찾는다고 하면 이정도의 구성은

되어 주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고향가 솥뚜껑 낚지 쭈꾸미 야채볶음으로 아주 맛있고 매콤하게 먹을 수 있다.

여기에 소주한잔 곁들이면 너무나 만족할 수 밖에

의정부 민락동 맛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