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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도시텃밭 상추와 루꼴라

달콤블 2023. 5. 24. 16:08

의정부 도시텃밭 키우기

 

지금으로부터 5년 전쯤에 한번 해보고 그냥 키워서 하는 것보다는 사서 먹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동안 안 하고 있었어요. 그때는 집에서 도시텃밭하고 거리가 어느 정도 있고, 주말에만 관리를 해야 하는 것이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고 잠깐이면 된다고 해도 주말에 이런저런 행사들이 있어서 자리를 비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하면 어떻게 밤늦게 물 주러 오는 것도 힘들고, 일반적인 회사생활을 하면서 도시텃밭을 가꾸는 것이 너무나 힘든 상황이 되기도 했거든요

 

그러다가 의정부 도시텃밭이 다시 생겨난다는 말을 듣고는 그래 한번 다시해볼까 생각이 들었어요. 이전보다 조금은 더 여유가 있다고 해야 할까 시간적으로 많이 남기도 해서 다시 해봐야 하는 것이 좋기는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할 일도 없는 요즘에는 그래도 거리가 조금은 멀다고 하더라도 평일에는 그래도 조금은 시간이 많이 남기도 해서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에는 욕심을 내고 이것저것 심어서 욕심을 내었는데 그냥 상추만 잘 심어보자 하는 생각으로 시작을 했어요. 평수가 그렇게 크지는 않기는 하지만 그래도 간단하게 상추만 심어서 사용을 하기에는 괜찮은 평수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의정부 도시텃밭 신청을 하고 나서 자리를 배정받고 상추씨앗도 받고 해서 그대로 심으면 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자리가 생각보다 좁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소소하게 심기에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이 들었고 상추는 뭐 크게 관리를 안하고 물만 잘 주어도 잘 자라지 않을까 생각을 했고, 대충 뿌리기는 했지만 정말 알아서 막 자라는 바람에 바르게 일자로 잘 키운 사람들이 부럽기도 하네요.

처음에는 알아서 잘 자라기 시작을 하는 상추입니다. 너무 깊게 심어서 키우면 안되기 때문에 대출 뿌리듯이 했는데 잘 정리를 해둘걸 하는 생각도 드는데, 의정부 도시텃밭에는 고라니들도 밤이 되면 돌아다니고 하기 때문에 잘 신경을 써서 관리를 해주어야 해요. 다른 분들은 텃밭에도 울타리를 치시는 분들도 계시기는 한데 저는 뭐 그냥 상추도 많이 자라면 친구들에게 나누어 줄 생각이기도 하고 그래서 고라니가 조금 먹거나 밟는다고 하여도 크게 화를 내지 않을 생각입니다. 가끔 발자국이 보이긴 하는데 녀석들도 먹고살아야겠죠

상추도 한 가지 종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적치마와 청치마 이렇게 있더라고요. 그래서 뿌리면서 올바르게 해야 하는데 귀찮아서라는 느낌도 있기도 했고 땅 깊숙이 심으면 안 되는 것을 지난번에 도시텃밭을 해보게 되면서 알게 되었기 때문에 그냥 가볍게 뿌려놓아도 잘 자라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싹이 트기 시작을 하면서 잘 자라네요.

점점 자리기 시작을 하면서 한쪽에는 바르게 줄을 맞춰서 심어 보고 했었는데 어느 순간 귀찮아서 했더니 한쪽은 잘 열을 맞추어서 잘 크기 시작을 했고 또 한쪽은 대충 대강대강크기 시작을 했네요.

금세 어느 순간 잘 크기 시작을 했습니다. 빼곡하게 자리를 메꾸면서 서로 크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경쟁이 치열해서 그런지 많이 자라기는 힘들겠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제대로 키우려면 열을 맞춰서 키워야 한다는 사실을 의정부 도시텃밭을 하게 되면서 또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보기 좋은 게 다 좋은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왜냐면 저는 이번에 키우기 시작을 하면서 비록 크기는 작고 그렇기는 하지만 맛하나는 정말 괜찮더라고요. 새싹비빔밥으로 해서 먹었더니 너무 맛있어서 3일 연속으로 가서 뜯어서 먹었습니다.

 

대충 자리를 비워줄려서 뜯어서 먹기 시작을 했어도 별로 티도 안 나고 계속 무럭무럭 자라는 상추를 보면서 참 신기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어요. 개인적인 취향이라는 것이 들어 있기는 하지만 청치마보다는 홍치마가 조금 더 맛있게 느껴지네요 넉넉하게 자라고 있어서 그런지 주위에도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면 잠깐 줄 때는 민망하기는 하지만 다들 좋아하고 맛있다고 말을 해줘서 감사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루꼴라도 도전을 해서 같이 키우기 시작을 했는데요 씨앗부터 발아를 시작을 해서 제법 많이 자라기 시작을 했어요 너무 커지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쯤 되고 한 번씩 먹었는데 그 고소하고 괜찮은 풍미가 그대로 느껴지기 시작을 해서 루꼴라도 참 잘 키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부터 씨앗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많이 키우지는 못했는데 듬성듬성 뽑아서 먹기 시작을 하니까 3일 정도 되니 많이 자리를 비우기 시작을 하네요 이번으로 마지막 끝을 내고 다음번에는 다른 작물을 한번 키워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의정부 도시텃밭을 내년에도 또 하게 될 수 있다면 루꼴라를 듬뿍 한번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생각보다 벌레들이 많이 와서 먹기는 했지만 그래도 먹을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줄을 맞춰서 크던 상추들도 점점 그 크기가 많이 커지기 시작을 해서 이제는 제법 뽑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잘 키우시는 분들은 잎만 따서 계속해서 키우시는 분들도 계실 듯 하기는 하겠지만 저는 성격이 급하기도 하고 달이 바뀌기 이전에 여름에는 또 다른 작물을 키워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서 한번에 다 뽑아서 먹어버리고 나눈 다음에 이번에는 빠르게 다른 모종들을 데리고 와서 한번 심어보려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집에 와서 루꼴라하고 상추하고 조금 뜯은 것을 참기름 하고 고추장을 넣고 쓱쓱 비벼서 먹었더니 고소 달콤하면서도 괜찮네요 다음에는 또 어떤 요리를 해 먹을까 하고 기대가 됩니다.

 

의정부 도시텃밭을 하게 되면서 여러 가지 귀찮음도 있고 뜨거운 여름이 되기 시작을 하면 물을 주러 가는 것도 귀찮기도 하고 오고 가고 하다 보면은 채소를 그냥 사서 먹는 게 훨씬 저렴하다는 생각도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뭔가 내가 키워서 데리고 있는다는 느낌이 있어서 이게 또 팥일을 가꾸는 재미 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들어요.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씩 나오기 시작을 하면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기도 하고 하다 보니 기분도 덩달아서 저도 좋아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