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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스케이트보드 2년간 타보며

달콤블 2021. 5. 28. 16:14

나랑 비슷한 나이대를 다녀본 사람이라면, 공감할지 모르겠지만 내가 어릴적에는 날아라슈퍼보드 손오공이 너무나 유행이기도 했다. 어릴적 그냥 다 무찌르는 핵인싸 아이템중에 하나가 슈퍼보드 아닐까 그리고 성인이 다 된 후에도 뭔가 로망 같은 그런 느낌이 있었는데, 전동스케이트보드를 타게 되면서 뭔가 그 소원을 어느정도 이룬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다.

 

물론 전문가의 느낌까지는 아니고 그냥 쉬엄쉬엄 타보면서 취미로 활용을 하고 있다.

장단점이 다양하게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요즘은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가 워낙 많이 나와있기도 하고 해서 많기는 하지만 전동스케이트보드는 그렇게 잘 알려져 있는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위험성이 있어서 그렇다고 생각을 할 수도 있고 아니면 타기 힘들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내가 볼때 가장 큰 장점중에 하나를 꼽으라고 하면 자전거나 킥보드에 비해서 정말 가볍고 들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이것은 너무나 큰 장점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한다. 이동하기 쉽고 들기 쉽다. 그리고 저렴한 모델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심지어 손잡이 홀까지 파놓았다.

 

자전거나 킥보드가 대중교통과 연계해서 이용을 하려면 사실 여전히 불편한 점이 있기는 한데, 그에 반해서 이 전동킥보드는 그냥 타도 아무런 의심도 하지 않고 다들 처다보지도 않는다. (반대로 탈때는 처다본다. ㅋ)

 

 

가뿐하게 들 수 있어서 편하게 탈수는 있지만 단점은 역시나 존재한다. 배터리가 중간속도로 계속 밝고 간다고 하면 나 같은 경우에는 30분정도 타는 것 같다 그쯤 되면 배터리가 다되서 덜덜거리기 시작을 한다 그만 내리라고 투정을 부리는 듯 싶다.

 

그 외 속도는 그다지 빠른 편은 아니다. 편하게 앞으로 간다 정도이지 자전거 도로를 가다보면 느끼는 것인데 자전거가 훨씬 빨리 더 간다. (물론 이런 저가모델의 한계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내가 산 전동스케이트보드는 구매한지 2년정도가 지났고 지금까지 잘 타고 다닌다.

해외직구로 구매를 했는데, 그 당시 환율이랑 쿠폰해서 g9사이트에서 샀는데 9만원 초반선이였던걸로 기억한다

가성비는 두말 할 것없이 잘 샀고 잘 타고 다닌다. 물론 비오거나 겨울이 되면 창고행이다

 

https://youtu.be/tVQMXe2Oqn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