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책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한다

달콤블 2013. 6. 10. 10:50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한다



우리는 인생의 짧고 유한함을 안타까워한다. 그러면서도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이 무엇을 가장 잘할 수 있는지 정확히 알지도 못하고 아니 알아볼 생각도 하지 않은 채 하루하루를 대충 살아간다. 무엇인가에 한번 제대로 미쳐서 열심히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냥 한 때 스쳐 지나가는 바람일 뿐이다. 가슴만 답답할 뿐 제대로 고민해 본 적은 없다.



자신의 일상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본 적이 있는가? 최선의 삶을 살고 있다고 느끼는가? 재능과 능력을 최고로 발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런 것 같다'고 대답할 정도만 돼도 꽤 괜찮은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만약 그렇치 않다고 생각되면 더 깊은 애정을 불러일으킬 만한 일을 찾아 나서야 한다.


'내가 이 세상에서 살면서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최선을 다했는가?'



나는 이 두 가지야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알고, 또 그 일에 최선을 다한다면 이루지 못할 일이 무엇이겠는가?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한다] 중에는 위의 말들이 나온다. 보면서 느껴지는 게 없는가? 나는 숨을 깊게 들여 마시며, 아쉬움을 달랬었다. 알면서도 하지 못하는 내 자신이 부끄럽기도 했지만, 남아있는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다짐하고 또 다짐하며 책을 덮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