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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질문 - 류랑도 지음

올해 읽은 자기계발 서적중에 흔하지 않는 독특한 녀석을 한권 만났다. 첫번째질문 이라는 류랑도 저자가 지은 책인데, 습관적인 왜? 보다는 목표를 정확하게 알아가는 왜? WHY를 찾아가는 책이였다. 이렇게 이렇게 하라라는 딱딱한 식의 자기계발서보다는 무언가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책이였다. 그래서 자기계발서를 천천히 읽는 나로써로 간만에 밤을 새어가며 읽어내려간 책이다. 굳이 이 책이 아니더라도 얼마나 많은 자기계발서와 목표를 나타낸 책들이 많겠지만, 단언컨데 이책을 택한다면 후회없는 선택이라고 생각된다. 첫번째질문 나는 왜 항상 이 질문을 빠뜨리고 살았던 걸까.. 정형화된 틀 안에서 움직이려고 했던 내 모습이 가끔은 답답하게 느껴지면서도 왠지 불안해왔던 모습들이 나를 우습게 만들어 준다. 목표가 없다는..

달콤한 책 2013.10.07

태초먹거리 학교 이야기 이계호 교수님

태초먹거리 학교 이야기 이계호 교수님 이 학교 설립자이자, 충북대학교 교수님이신 이계호 교수님의 강의 시간입니다. TV프로그램을 통해서 몇번 본적은 있지만 참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시면서 중요한 이야기들을 귀담아 들을 수 있게 해주는 능력을 가지신 분 같습니다. 강의와 함께 궁금했던 것들과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니,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져. 너무나 행복하네요. ^^ 아름다운 노래까지~ *_* 달달하니, 너무 좋아요. 태초먹거리 학교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서 너무 달콤한 시간이였어요. 어떻게 시간이 흘러가는지! 참 시간 빠르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그리고 이 태초먹거리 학교가 좋은 점은 단아한 분위기로 포근한 느낌 >_

달콤한 책 2013.09.30

태초먹거리 이계호 지음 건강한 먹거리

태초먹거리 이계호 지음 건강한 먹거리 만들기 학교이야기 여기 특별한 책 한권을 소개 하고자 한다. 분명 책 제목으로만 본다면 건강한 음식을 먹으면 우리 몸에 좋다는 내용 같기는 한데 책의 첫문을 여는 순간 느낌은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수 있다. 그리고 일반적인 음식의 견해와 지식이 남다르다는 것도 책의 중턱을 넘어서는 순간 알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다 읽는 순간에는 교수님 "감사합니다" 라고 마음속으로 외쳐보게 되는 책이다. 이 글쓴이에게는 특별한 사연이 있는데 사랑하는 딸을 22살이라는 꽃다운 나이에 유방암에 걸려 크게 곤욕을 치렀다. 다행히 치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와 정상적인 생활을 다시 시작하였고, 대학졸업까지 끝마쳤지만 올바른 식습관이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에 암이 재발하여 25살이라는 짧은..

달콤한 책 2013.09.26

이청은 <냉궁마마>

가을에 찾아온 여름같은 소설, 이청은의 냉궁마마. 제목을 보고는 대체 이게 무슨 뜻일까.. 하는 생각이 들어 한참동안 생각했다.분명히 역사소설 같긴 한데, 도저히 감을 잡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읽고 나서 생각했다. 아. 이래서 냉궁마마구나. 사실, '냉궁마마'를 읽게 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초반에 이 작품에 대한 느낌을'뻔한 연애소설'이라 단정지을지도 모른다. 그야 초반에는 정말 그런 느낌이 드니까..하지만 초반을 넘어 중반, 후반부로 갈수록 이 작품은 단순한 연애소설에서 한 편의 영화로 변모한다. 주인공인 은빈은 무려 '좌의정'인 아버지를 둔, 그 옛날 '최상위 계급'에 머물러 있던 규수이다.그런 은빈은 임금의 후궁으로 궁궐에 들어가 단지 세도가인 좌의정의 딸이라는 이유만으로 권력의 횡포에 견제를 받..

달콤한 책 2013.09.06

에이미 웹 <여자의 결혼 공식>

에이미 웹이 알려주는 '여자의 결혼 공식' 평생 독신으로 살아가는 건 이제 더이상 '희한한 일'이 아닌 사회가 되어 버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짝을 찾길 원하지만 찾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은 너무나 많다.흔히들 '노처녀'라는 주제를 두고 얘기를 나누듯이, 결혼을 하고도 남았을 나이의 여자가 시집을 안 갔다는 건그건 그대로 다른 사람들에 의해 두고두고 이야기될 소재라는 건 자명한 사실이다. 얼마 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짝'이라는 소개팅 프로그램이 유행했듯이, 짝을 찾길 원하는 사람은 많다.이 책의 저자인 에이미도 그런 여자중의 하나였다. 이제 막 헤어지고, 상실감을 느낄 새도 없이무언가의 압박이 느껴져 '결혼 상대'를 찾으려 노력하는, 평범한 여자. 초라한 아파트의 구석에 앉아 이래저래 고민하던..

달콤한 책 2013.09.04

[공부방창업] 두 마리 토끼 잡는 공부방의 여왕

[공부방창업] 두 마리 토끼 잡는 공부방의 여왕 한 때 홈스쿨링이 열풍처럼 번지던 때가 있었다. 당장 학교를 그만 두게 하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학원은 보내지 말고 엄마 손으로 아이를 직접 가르치자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출판 업계에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 방법에 대한 책들이 넘쳐났다. 주부 창업이 열풍이었던 때도 있었다.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물가는 오르는데 월급은 그대로고 설상가상으로 퇴직을 권고하는 회사가 많아지면서 집에 있던 주부들이 사업 전선으로 뛰어든 것이다. 마찬가지로 출판 업계에서는 주부 창업에 대한 책들이 넘쳐났다. 조금 뜬금없는 얘기일 수도 있지만, 공부방은 그 두 가지를 완벽하게 충족시키는 해결책이다. 홈스쿨링을 선호하지만 차마 아이를 가르칠 교육적 혹은 시간적 능력이 안 되는 엄마들..

달콤한 책 2013.08.02

원하는 것이 있다면 감정을 흔들어라

원하는 것이 있다면 감정을 흔들어라 원하는 것이 있다면 감정을 흔들어라저자다니엘 샤피로, 로저 피셔 지음출판사한국경제신문사 | 2013-05-20 출간카테고리자기계발책소개하버드는 어떻게 설득하고 협상하는가?하버드대학교 설득 협상 강의... 우리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무수히 많은 협상을 한다.그러나 그 협상이 내가 의도는 대로 흘러가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왜 우리는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까? 나는 그 답을 “원하는 것이 있다면 감정을 흔들어라”에서 찾았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감정을 흔들어라”는 하버드 대학교의 교수이자 하버드대학교 협상연구소 소속인 다니엘 샤피로와 로저 피셔의 합작품이다.협상의 전문가인 두 사람은 이 책을 쓰는데 5년이라는 시간을 들였다.그들이 이 책에 얼마나 많은 노력과 애정을 쏟..

달콤한 책 2013.07.29

[정글만리] 상하이, 그 화려함의 잔인성에 대하여

[정글만리] 상하이, 그 화려함의 잔인성에 대하여 올해 3월, 주로 역사소설을 써오며 우리나라와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진득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왔던 조정래 작가는 온라인 연재라는 파격적인 소식을 전해왔다. 책도 전자기기로 읽는 시대에 아직도 원고지에 펜으로 일일이 쓰는 것을 고수하고 있는, 그런 작가가 온라인으로 연재를 한다는 건 놀라운 일이었다. 그 놀라운 행보를 보여주던 작가의 신작이 가리키는 무대는 전남 벌교나 전북 김제가 아닌 '상하이'였다. 대하소설 3부작 중 하나인 '아리랑'을 쓰기 위해 1990년, 한중수교가 성립되기도 전, 취재를 위해 만주에 갔다가 '소련은 망했는데 왜 중국은 망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에 벌써 23년 전부터 구상을 하고 있었다는 '정글만리'. 중국의 건재함의 이유를 찾은..

달콤한 책 2013.07.22

조정래는 왜 '중국'에 주목했을까? <정글만리>

조정래 작가의 이유있는 통찰, 정글만리 출저: 조정래닷컴 http://www.jojungrae.com/ 조정래 작가는 고집있고 뚝심있는 작가다. 그 기질로 '태백산맥'이나 '아리랑'과도 같은 대하소설을 집필했듯,한국 문학사를 얘기하자면 반드시 거론되어져야 하는 작가라고 할 수 있다. 모든것이 '스마트'하고 '기계화'된 요즘에도 꿋꿋하게 육필(肉筆)을 고집하는이 뚝심있는 작가가 신작 '정글만리'에서 왜 중국을 얘기할 수 밖에 없었을까. 그의 저의가 무엇일까. 출저: 여행박사 배낭 - 신윤식님의 배낭 http://baenang.tourbaksa.com/postArea.asp?blogId=wings545&postId=59585 상하이는 중국의 경제수도이다. 화려함에 눈이 멀어버릴 것 같은 야경과 그에 걸맞은 ..

달콤한 책 2013.07.08

당신의 행복지수를 위한 힐링책-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우리들의 행복지수를 올리기 위한 '냉정한 따뜻함을 지닌 힐링책'-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요즘 우리나라는 '힐링'이 대세다. '힐링캠프'부터 시작해서, 아픈 청춘을 위로하는 '아프니까 청춘이다'같은 힐링책까지..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힐링'은 '힐링'으로만 끝나서는 안된다. 나를 위로해주는 건 누구든지 할 수 있다.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건? 나를 변화시켜 발전하게 해주는 건? 따뜻한 위로 한마디가 날 발전시키고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 정답은 '아니다'. 힐링책을 읽고 내 마음을 위로하고 진정시킨다 해도 그것이 행복에 직결되는 일은 아니다.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이 '냉정하면서도 따뜻한 힐링책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는 아주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일상의 아주 작은 부분에서부터 실천할 수 있..

달콤한 책 2013.07.08